인간관계 편

비교의 함정

당신 자신을 타인과 비교하지 마라. 그것은 당신 자신을 모욕하는 것이다. 남의 떡이 더 커 보이고, 남의 잔디가 더 푸르러 보이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다. 하지만 이 본성을 알면 비교의 함정에서 벗어날 수 있다.

비교의 함정자기중심적 편파대비효과

§ 1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는 한국 속담과 "남의 잔디가 더 푸르러 보인다"는 서양 속담은 모두 같은 심리를 가리킨다: 사람은 자신이 갖지 못한 것을 더 높게 평가하는 본성이 있다.

교통체증이 심한 도로에서 옆 차선이 더 잘 빠진다. 차선을 바꾸면 바꾸기 전 차선이 더 잘 빠진다. 백화점에서 고른 스웨터가 막상 다른 것이 더 나아 보인다. 이것은 심리학에서 '놓친 고기가 더 커 보이는 효과'라고 부른다.

놓친 고기뿐 아니라, 남의 짐도 내 짐보다 가벼워 보인다. 샐러리맨은 교수가 편하다고 생각하고, 사업가는 월급쟁이가 안정적이라 부러워한다. 실제로는 각자의 짐이 비슷하거나 더 무겁다. 이것을 자기중심적 편파(Egocentric Bias)라고 한다.

연구마이클 로스의 실험

결혼한 부부와 농구선수에게 자기가 기여한 바를 추정하게 했다. 결과: 모두 자기 기여를 현저히 높게 평가하고 타인의 기여를 낮게 평가했다. 사람은 자기가 한 일은 과대평가하고 남이 한 일은 과소평가한다.

§ 2비교중독의 후유증 세 가지

비교는 세 가지 독을 만들어낸다: 감사 결핍증, 대인관계 갈등, 자존감 결여.

비교중독의 세 가지 후유증
후유증증상결과
감사 결핍증항상 더 나은 사람을 의식자기 자신에게도 감사할 줄 모름
대인관계 갈등나은 사람에게 시기·질투, 못한 사람을 무시진실한 관계 불가
자존감 결여항상 자신보다 많이 가진 사람과 비교짜증 가득한 삶
그림 3·A — 비교의 방향: 위로 vs 아래 STEP 01 / 5

§ 3불행하다면 더 처참한 상황을 상상하라

빅터 프랭클이 수용소에서 발견한 '대비효과': 어떤 처참한 상황에서도 그것보다 더 험한 상황이 있음을 인정하면 희망을 가질 근거가 찾아진다.

"남의 불행이 곧 나의 행복"이라는 말이 있다. 부부싸움이 심한 이웃을 보며 '우리는 그런대로 원만하다'고 생각하고, 중병 환자를 보며 자신의 건강에 감사한다. 비극 영화를 보면 슬퍼하다가도 극장을 나서면 후련해지는 것도 같은 이치다.

"발이 없는 사람을 보기 전까지는 내게 신발이 없다는 사실을 슬퍼했다." — 고대 페르시아 속담. 불행하다고 생각될 때, 더 처참한 상황을 상상하면 현재의 고통이 훨씬 가벼워진다.

실천 기분전환 대비효과 활용법: (1) 불쾌한 일 한 가지를 떠올린다. (2) 가장 끔찍한 사례를 상상한다. (3) 그나마 다행인 것에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