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독서의 가치를 일깨우는 동서고금의 명언들
🕯️ 위안과 치유로서의 독서
몽테스키외 (Charles-Louis de Montesquieu, 1689–1755)
"나는 한 시간의 독서로 누그러들지 않는 어떤 슬픔도 알지 못한다."
"L'étude a été pour moi le souverain remède contre les dégoûts de la vie, n'ayant jamais eu de chagrin qu'une heure de lecture n'ait dissipé."
— 『Pensées Diverses(잡상록)』 #213
프란츠 카프카 (Franz Kafka, 1883–1924)
"책이란 우리 안에 있는 얼어붙은 바다를 깨뜨리는 도끼여야 한다."
"Ein Buch muss die Axt sein für das gefrorene Meer in uns."
— 1904년 오스카 폴락에게 보낸 편지
칼 세이건 (Carl Sagan, 1934–1996)
"책은 세상을 여행하는 가장 저렴한 방법이다."
📚 책이 곧 친구이고 스승이다
키케로 (Marcus Tullius Cicero, BC 106–43)
"책 없는 방은 영혼 없는 육체와 같다."
"A room without books is like a body without a soul."
르네 데카르트 (René Descartes, 1596–1650)
"좋은 책을 읽는 것은 지난 몇 세기에 걸친 가장 훌륭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과 같다."
— 『방법서설』
찰스 W. 엘리엇 (Charles W. Eliot, 1834–1926)
"책은 가장 조용하고 한결같은 친구이며, 가장 가까이 있는 현명한 상담자이고, 가장 인내심 많은 스승이다."
🌍 독서가 만드는 사람
조지 R.R. 마틴 (George R. R. Martin)
"독자는 죽기 전에 천 번의 인생을 산다. 결코 책을 읽지 않는 자는 단 한 번을 살 뿐이다."
"A reader lives a thousand lives before he dies… The man who never reads lives only one."
— 『A Dance with Dragons』
프레더릭 더글러스 (Frederick Douglass, 1818–1895)
"한번 읽는 법을 배우면, 너는 영원히 자유로워질 것이다."
"Once you learn to read, you will be forever free."
마크 트웨인 (Mark Twain, 1835–1910)
"좋은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은 그것을 읽지 못하는 사람보다 나을 게 없다."
"The man who does not read has no advantage over the man who cannot read."
🧠 읽고, 그 다음에 생각하라
존 로크 (John Locke, 1632–1704)
"독서는 단지 지식의 재료를 마음에 공급할 뿐이다. 그것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은 사색이다."
"Reading furnishes the mind only with materials of knowledge; it is thinking that makes what we read ours."
쇼펜하우어 (Arthur Schopenhauer, 1788–1860)
"독서는 남이 대신해서 생각해 주는 것이다. 우리는 그저 그 사람의 정신 활동을 따라가는 것에 불과하다. … 따라서 종일 책만 읽는 사람은 점점 스스로 사고하는 능력을 잃는다."
— 『논문집(Parerga und Paralipomena)』 「독서와 책에 관하여」
벤저민 디즈레일리 (Benjamin Disraeli, 1804–1881)
"단 한 권의 책밖에 읽지 않은 인간을 경계하라."
🌱 어린이와 미래에 관하여
닥터 수스 (Dr. Seuss, 1904–1991)
"많이 읽을수록 더 많은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더 많이 배울수록 더 많은 곳에 가게 될 것이다."
"The more that you read, the more things you will know. The more that you learn, the more places you'll go."
— 『I Can Read With My Eyes Shut!』
말랄라 유사프자이 (Malala Yousafzai)
"한 권의 책, 한 자루의 펜, 한 명의 아이, 그리고 한 명의 교사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
F. 스콧 피츠제럴드 (F. Scott Fitzgerald, 1896–1940)
"그것이 모든 문학의 아름다움이다. 너는 너의 갈망이 보편적인 갈망임을, 네가 그 누구로부터도 외롭거나 고립되어 있지 않음을 깨닫게 된다. 너는 어딘가에 속해 있다."
✒️ 한국·동양의 독서관
안중근 (1879–1910)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
一日不讀書 口中生荊棘 (일일부독서 구중생형극)
— 뤼순 감옥에서 남긴 유묵
두보 (杜甫, 712–770)
"남자라면 모름지기 다섯 수레의 책을 읽어야 한다."
男兒須讀五車書 (남아수독오거서)
주자 (朱子, 1130–1200)
"오늘 배우지 않고 내일이 있다고 하지 말라. 올해 배우지 않고 내년이 있다고 하지 말라."
勿謂今日不學而有來日 勿謂今年不學而有來年
— 『권학문(勸學文)』
🪶 시인이 말하는 독서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Jorge Luis Borges, 1899–1986)
"나는 늘 천국이란 일종의 도서관일 거라고 상상해 왔다."
"I have always imagined that Paradise will be a kind of library."
— 「축복의 시(Poema de los dones)」
"한 권의 책은 단순한 언어적 구조가 아니다. 그것은 독자와 맺는 대화이며, 그의 목소리에 부여하는 억양이며, 기억 속에 남기는 변화하면서도 지속되는 이미지이다."
에밀리 디킨슨 (Emily Dickinson, 1830–1886)
"책 한 권만큼 우리를 먼 곳으로 데려가는 배는 없다."
"There is no Frigate like a Book / To take us Lands away."
— 시 1286번
"내가 책을 읽고 온몸이 차가워져 어떤 불로도 데울 수 없을 때, 나는 그것이 시임을 안다."
"If I read a book and it makes my whole body so cold no fire can ever warm me, I know that is poetry."
— 토머스 웬트워스 히긴슨과의 대화 (1870)
월트 휘트먼 (Walt Whitman, 1819–1892)
"전우여! 이것은 책이 아니다. 이것을 만지는 자, 곧 한 인간을 만지는 것이다."
"Camerado! This is no book; who touches this touches a man."
— 『풀잎(Leaves of Grass)』 「So Long!」
"독서는 결코 반쯤 잠든 상태가 아니라, 가장 높은 의미에서의 단련, 즉 체조와도 같은 분투여야 한다. 독자는 스스로 무언가를 해내야 한다."
— 『민주주의의 전망(Democratic Vistas)』
W. H. 오든 (W. H. Auden, 1907–1973)
"진정한 책이란 우리가 읽는 책이 아니라, 우리를 읽어 내는 책이다."
"A real book is not one that we read, but one that reads us."
비스와바 심보르스카 (Wisława Szymborska, 1923–2012)
"나는 구식이어서, 독서야말로 인류가 지금까지 고안해낸 가장 영광스러운 소일거리라고 생각한다."
"I'm old-fashioned and think that reading books is the most glorious pastime that humankind has yet devised."
— 『읽지 않은 책(Nonrequired Reading)』 서문
헤르만 헤세 (Hermann Hesse, 1877–1962)
"세상의 어떤 책도 너에게 행복을 가져다주지 않는다. 하지만 그것들은 너를 슬며시 너 자신에게로 돌려보낸다."
"Es führen keine Bücher der Welt zum Glück, doch führen sie dich heimlich in dich selbst zurück."
— 시 「책들(Bücher)」
"말과 글, 그리고 책이 없다면 역사도 없고, 인류라는 개념도 존재할 수 없을 것이다."
— 『책의 마력(Magie des Buches)』
윤동주 (1917–1945)
"등불을 밝혀 어둠을 조금 내몰고, / 시대처럼 올 아침을 기다리는 최후의 나."
— 「쉽게 씌어진 시」 中. 시인이 도쿄 하숙방의 책상 앞에서 책과 마주한 밤을 그린 구절. 윤동주는 정지용 시집을 밑줄과 메모로 가득 채울 정도로 정독했다고 전해진다.
출처
- WIST Quotations — Montesquieu
- The 100 Best Quotes About Reading — Bookroo
- Reading Quotes — Goodreads
- Inspiring Quotes About Books and Reading — Celadon Books
- 독서 명언 50선 — Wise-Saying
- 책에 관한 100가지 명언 — 알라딘서재
- Jorge Luis Borges — Wikiquote
- Walt Whitman Quotes About Reading — A-Z Quotes
- Wisława Szymborska on Why We Read — The Marginalian
- 시인 정지용 동경했던 청년 윤동주 — 세종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