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tion 01여덟 가지로 망가진 무릎
모아브에서 돌아온 고긴스는 곧바로 다음 레이스 훈련을 시작한다 — 불타오르며. 그러나 2020년 4월, 왼쪽 무릎이 물풍선처럼 부어오른다. 산불 진화 시즌과 모아브 240이 동시에 위태로워진다.
MRI 보고서는 잔혹했다. 내·외측 반월상 연골의 다중 파열, 후방 십자 인대 염좌, 연골 파괴와 관절염, 대퇴골 결함, 거대한 베이커 낭종, 부분 파열된 전방 십자 인대 — 일반인 용어로, 무릎이 여덟 가지로 망가져 있었다. 측면 삽질 도중 통나무를 잘못 밟자 슬개골이 탈구되고, 정형외과 의사는 그가 "90세 노인의 무릎"을 가졌다고 말한다.
Section 02로저 댓 — 행동의 가속제
고긴스는 예상치 못한 역경을 다루는 법을 아무도 가르치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성교육·화재 훈련·소방 훈련 커리큘럼은 있지만, 발밑의 러그가 막 당겨졌을 때를 위한 수업은 없다. 모든 조언은 우리가 이미 캔버스에 누워 있을 때만 쏟아진다 — 그래서 자신만의 전략을 기르는 것이 본인의 몫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로저 댓"이 단순히 "명령 받았음"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군대의 어떤 이들은 ROGER에 더 많은 의도를 불어넣어 — "받았음, 명령 받았음, 결과를 기대하라(Received, Order given, Expect Results)" — 로 정의한다.
그렇게 쓰일 때 그것은 단순한 확인을 넘어선다. 가속제다. 과잉 분석적인 뇌를 우회하고 행동을 자극한다 — 어떤 상황에서는 생각이 적이기 때문이다. 인생이 무엇을 주든 — 해고, 낙제, 부상, 목발 — 대답은 항상 "로저-빌어먹을-댓"이다. 크게 소리치고, 미소를 잊지 마라. 그 미소는 궁지에 몰렸을 때 당신이 가장 위험하다는 것을 상기시킨다.
Section 03최악의 시나리오에서 시작하기
고긴스는 물리치료사 케이시에게 묻는다 — "10월 둘째 주까지 건강해질 수 있을까?" 모아브 240을 위해서. 케이시는 양쪽 MRI 요약을 소리 내어 읽고 "기대 없이 갑시다"라고 말한다. 고긴스는 웃으며 답한다. "로저 댓."
좌절할 때마다 고긴스는 목표를 세운다 — 슬픔에 휩쓸리지 않고 과제 지향적으로 유지하는, 쏠 수 있는 구체적인 것. 그러나 목표가 너무 쉽게 달성 가능하면 안 된다. 사람들은 이미 수없이 해본 것을 성취하려 하면서 도전한다고 착각한다. 하프 마라톤을 묻는 사람에게 고긴스는 되묻는다 — "왜 풀 마라톤은 안 해?"
모아브를 목표로 내건 것이 재활의 고된 일을 통해 크게 꿈꾸게 했다. 그것을 보장하지는 않았지만, 모든 것이 맞아떨어지면 — 부상에서 돌아와 모아브에서 구원을 얻는 — 독특하고 희귀한 기회로 보상받을 것이었다.
| 단계 | 도구 | 효과 |
|---|---|---|
| 1 | "로저 댓" 선언 | 과잉 사고를 우회, 즉시 행동을 자극 |
| 2 | 대담한(비합리적) 목표 설정 | 슬픔 대신 과제 지향성을 유지 |
| 3 | 최악의 시나리오에서 시작 | 실패의 두려움을 제거, 모든 결과에 대비 |
| 4 | 매일 순 긍정으로 마감 | 부정성의 눈덩이를 막음 |
Evolution No.7노출 — 가려져 있던 것이 드러날 때
고긴스의 약하고 퇴화하는 무릎은 강한 대퇴사두근에 의해 위장되어 있었다. 근육이 관절의 안정성 부족을 보상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2020년, 그 보상이 무너지자 모든 것이 드러났다.
삶의 많은 것이 상황에 의해 가려져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은 사회의 안정성 부족을 드러냈다 — 국가 통합이 취약하고, 의존해온 사회 구조가 어느 순간에도 증발할 수 있음을. 매우 편안하고 예측 가능한 삶에 익숙한 사람들이 비극 앞에서 집단적으로 정신을 잃었다.
이것이 7장의 "청산(reckoning)"이다. 청산이란 가려져 있던 진실의 계산서가 도착하는 순간이다. 무릎의 청산, 사회의 청산 — 준비 없이 잡힌 사람은 노출되고, 준비된 사람은 청산을 통과한다.